독일의 기술력이라고 광고하던 그 샴푸, 알페신 C1입니다. 남성의 모발과 두피에 적합한 샴푸라고 하네요.
카페인 샴푸라고 해서 디카페인 커피처럼 카페인이 없는 샴푸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카페인은 없는게 좋은건가보다 하고 살아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카페인이 들은 샴푸라네요? 카페인이 두피를 튼튼하게 해주고 탈모인자를 막아준다고 하던가.. 뭐 그렇답니다. 카페인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첨 알았습니다.
처음 살 때 올리브영에서 2만원 주고 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온라인에서 14,000에 팔고 있더라구요.ㅠ
왠지 디자인이 투척용 소화기나 합성엔진오일 용기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왠지 자동차에 기름과 함께 넣어주면 힘이 생길 것도 같은 그런 느낌이.. .하지만 샴푸 맞습니다.ㅎㅎ
뚜겅을 열면 입구가 저렇게 되있는데 첨엔 몰랐지만 한참 쓰고나니 단점이 있습니다. 샴푸를 짜고 난 후에 남은 샴푸액들이 저 구멍 주변 사각홈으로 번져서 나중에 뚜껑 열면 허옇게 샴푸액이 뭉쳐서 굳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 샴푸액이 묻어나는 단점이 있어서 간간히 닦아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품을 내서 2분간 충분히 맛사지 하면서 샴푸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샴푸류들은 다 댕기머리랑 비슷한가 봅니다.
전 거품내서 머리에 야물딱지게 잘 비벼준 후 3분동안 양치질한 후에 씻어내면 딱 맞더라구요.
샴푸가 요렇게 푸른 민트색입니다. 냄새는 크게 나진 않지만 제 경험상 '솔의 눈' 음료수 향이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머리에 바르면 크게 시원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구요. 대신 소량이어도 거품이 겁나게 잘나네요.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탈모가 방지될런지 두피가 건강해질런지 여태 사용해본 6개월로는 별로 티가 안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케바케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전 아닌 듯..ㅠ
하지만 샴푸거품도 풍부하고 끈적거림이 없고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쭉 사용하려고 합니다.
효과는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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