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하고 잡다한 리뷰!
아트핸드 / 2018. 7. 27. 11:08 / 건강/위생


독일의 기술력이라고 광고하던 그 샴푸, 알페신 C1입니다. 남성의 모발과 두피에 적합한 샴푸라고 하네요.


카페인 샴푸라고 해서 디카페인 커피처럼 카페인이 없는 샴푸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카페인은 없는게 좋은건가보다 하고 살아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카페인이 들은 샴푸라네요? 카페인이 두피를 튼튼하게 해주고 탈모인자를 막아준다고 하던가.. 뭐 그렇답니다. 카페인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첨 알았습니다.






처음 살 때 올리브영에서 2만원 주고 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온라인에서 14,000에 팔고 있더라구요.ㅠ 

왠지 디자인이 투척용 소화기나 합성엔진오일 용기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왠지 자동차에 기름과 함께 넣어주면 힘이 생길 것도 같은 그런 느낌이.. .하지만 샴푸 맞습니다.ㅎㅎ





뚜겅을 열면 입구가 저렇게 되있는데 첨엔 몰랐지만 한참 쓰고나니 단점이 있습니다. 샴푸를 짜고 난 후에 남은 샴푸액들이 저 구멍 주변 사각홈으로 번져서 나중에 뚜껑 열면  허옇게 샴푸액이 뭉쳐서 굳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 샴푸액이 묻어나는 단점이 있어서 간간히 닦아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품을 내서 2분간 충분히 맛사지 하면서 샴푸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샴푸류들은 다 댕기머리랑 비슷한가 봅니다.

전 거품내서 머리에 야물딱지게 잘 비벼준 후 3분동안 양치질한 후에 씻어내면 딱 맞더라구요.





샴푸가 요렇게 푸른 민트색입니다. 냄새는 크게  나진 않지만 제 경험상 '솔의 눈' 음료수 향이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머리에 바르면 크게 시원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구요. 대신 소량이어도 거품이 겁나게 잘나네요.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탈모가 방지될런지 두피가 건강해질런지 여태 사용해본 6개월로는 별로 티가 안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케바케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전 아닌 듯..ㅠ


하지만 샴푸거품도 풍부하고 끈적거림이 없고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쭉 사용하려고 합니다.

효과는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래요..^^

아트핸드 / 2018. 6. 20. 10:56 / 생활소품


Promade라는 브랜드로 나온 전선 정리함입니다.




책상 밑이나 바닥에 멀티탭과 어댑터, 각종 전선들까지 정말 너저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케이블 정리함인데 여러가지가 있으나 다 네모반듯한 모양입니다.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이넘을 발견했습니다.






딱 거대한 알약처럼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큰 370 * 160 mm 사이즈입니다. 이정도는 되야 긴 멀티탭과 각종 어댑터들이 들어갈 수 있겠지요.




흰 부분과 회색부분으로 몸통이 결합되어 있는데 흰색덮개를 위로 제끼면 열리는 방식인데 다른 정리함처럼 뚜겅을 여닫을 때 힘이 필요하지 않고 손가락만으로 여닫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몸통 양옆에는 전선이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이 나있구요.





이렇게 멀티탭 플러그를 먼저 한쪽 구멍으로 통과시킨 후 정리함 안에 자리잡아 놓아줍니다.




그리고 어댑터들을 꼽고 전선들을 잘 정리해서 반대편 구멍으로 통과시킵니다.






정리함이 있다고 해도 사용해야할 케이블들은 어쩔수 없이 밖에 너저분하게 노출되는데요 다이소에서 파는 전선 고정홀더를 적용시켜봤습니다. 정리함 근처에 이렇게 배열해서 전선을 고정시켜줍니다.

훨씬 깔끔하네요. 이 방법이 별로인분은 그냥 필요할 때 케이블 정리함에서 그때그때 케이블을 뽑아서 쓰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아.. 가격은 약 11,000원 정도하는데 가성비도 좋지만 하얗고 둥글둥글한 모양이 인테리어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아트핸드 / 2018. 5. 25. 15:33 / 공구



탁상에 물려쓰는 소형 바이스 'Stanley MaxSteel Vice' 입니다. 스탠리 제품답게 노란색으로 도장된 모습이 바이스처럼 보이지않아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딱히 쓸일이 없다가도 어떤 물건을 고정시켜놓고 작업해야 될 때, 두 손만으로는 작업하기 어려울 때, 힘을 줘서 가공해야 되는 경우 등 바이스는 현장이 아니더라도 있으면 상당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국내 일반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3만원 후반~ 4만원 초반입니다. 포장을 뜯고나면 바이스에 종이상자가 물려있고 아랫부분은 상자로 덮여 있는데 필요없으니 그냥 확 찢거나 칼로 잘라버리면 됩니다.




예쁘네요. 일반 바이스와 다르게 회전축이 있어서 360도로 돌려가면서 물체를 각도에 맞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제원상 Maximum clamp force가 25kg이라고 되있네요. 


바이스로 최대 벌릴 수 있는 거리는 75mm입니다. 이정도면 가정에서 고정시킬 수 없는 건 거의 없을 것 같네요.




긴 목재나 아주 작은 금속 가공에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다만 망치질이 필요한 작업이라면 그냥 일반 무거운 바이스를 사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도 가정에서 못할 작업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예뻐서 그냥 거실에 선반이나 책상에 고정시켜서 그대로 노출시킨채로 두고 있습니다.^^





아트핸드 / 2018. 4. 23. 11:08 / 생활가전



삼성에서 나온 핸디형 무선청소기입니다. 정말 왠만하면 삼성제품은 안사는데 평이 너무 좋아서 돈버리는 셈 치고 한번 사봤습니다. 가성비가 훌륭해서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고 또 사도 손해가 아니라는 평들이 있어서....


일단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28,000원정도 합니다.





가격에 걸맞게 작은 박스에 단촐한 구성입니다. 완충재 뭐 이런 것도 없고..ㅎㅎ 하지만 개념치 않습니다. 





본체, 충전기, 틈새흡입구,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본체는 백조의 모양을 따왔다고 하는데 진짜 그렇게 보이네요.





바닥은 다리미판처럼 생겼습니다. 브러쉬같은건 전혀 없고 그냥 평평한 플라스틱입니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구요.. 옆에는 흡입된 공기가 배출되는 곳이겠군요.





손잡이와 몸체가 만나는 곳에 볼록 튀어나온 버튼을 누르면 몸체가 분리가 됩니다.




필터가 보입니다. 용량은 얼마되지 않네요. 주먹하나 겨우 들어갈까? 종이컵 두컵 정도?

먼지가 가득차면 털고 다시 넣어주면 됩니다.





필터를 빼면 앞부분 몸체는 정말 단순한 플라스틱덩어리입니다.





바닥에는 이런 내용들이 적혀있습니다만 볼 일은 없습니다.





설명서가 필요없을 정도의 간단한 작동방식이니 그냥 의무감으로 한 장씩 넘겨주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틈새흡입구인데 별로 필요없다가도 없으면 또 아쉬운 계륵같은 부품이죠. 혓바닥처럼 보이네요. ㅋ





충전기인데 그냥 바로 본체에 꼽게 되있습니다. 몇 만원만 더 삐싸도 본체와 충전거치대가 따로 있었을텐데 역시나 저렴하므로 이해합니다. 오히려 충전기는 쓸때만 꺼내게되니 자리차지 하지 않고 좋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소음은 여타 다른 핸디형 청소기와 다르지 않습니다만 흡입력은 10만원대 청소기와 견주워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쎈것도 같고... 3만원도 안되는 청소기가 이 정도라니 역시 평을 믿고 사길 잘했네요. 


요즘은 다이슨같은 고가의 무선청소기가 대세이지만 전 이걸로도 만족이 되네요. 역시 가격때문이겠죠? ^^


메인 청소기와 별도로 가볍게 바로바로 먼지청소 할 때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가성비 뛰어난 핸디형 무선청소기 삼성전자 VC-H20 간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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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 2018. 4. 12. 19:45 / 생활소품


이케아에서 집어온 LED 무드 조명입니다. 가격은 약 2만원 중후반인데 빛이 아름다워서 보자마자 사게 되버렸네요.

선이 얇고 등 자체의 두께도 얇아서 활용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제품번호 0002.842.68인데 지금 이 모델은 이케아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검색이 안되고 이와 유사하지만 무지개색으로 콘트롤러에 의해 색을 조정할 수 있는 유사모델을 팔고 있네요. 미리 더 사두는건데..ㅠ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아주 부품을 조각조각 분리해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인가 봅니다. 무드등 자체는 두께가 얇고 크기는 종이컵 입구만합니다. 





이케아답게 설명서는 역시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라기보다 저기에 색칠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종이입니다...^^;





요러쿰 무드등에 커넥터 선을 꼽아주고....




전원분배기(?) 같은 곳에 반대편 커넥터를 한 곳에 모아 끼워주는 형태입니다.




플러그에 메인선을 연결하면 끝..!





저는 수납장 아래 빛 비추는 용도로 4개를 붙여봤는데 밤에 보면 은은하니 좋네요.

피규어나 소품 등을 디스플레이하는 장식장이나 선반에 활용하면 정말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입고되려나...




아트핸드 / 2017. 11. 7. 16:57 / 건강/위생


 

유럽을 순방하고 온 아는 동생이 선물해준 독일제 발포비타민입니다. 제 주변에는 많이들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이름도 어렵습니다. '다스 게준테 플루스'!

 

 

 

 

6종류가 있는데 제가 받은 것은 '비타민C'입니다.

 

 

 

 

돌려보면 독일어로 주옥같은 글들이 인쇄되어 있지만 당췌 모르겠으므로 패스합니다.

 

 

 

 

뚜껑에 붙은 실링을 손톱으로 '톡'하고 아래로 내려서 벗겨냅니다.

 

 

 

 

발포비타민 뚜껑은 대부분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네요. 저렇게 만든 이유가 있겠죠..ㅎㅎ

 

 

 

 

차곡차곡 약제가 20알 들어있습니다.

 

 

 

 

 

약제 크기는 동전만합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색상이 아니네요. 뚜겅은 비타민C 답게 오렌지색인데요..

 

 

 

 

200ml의 물에 타먹으라고 되어있지만 전 물 많이..^^ 약제 투하! 약제가 물에 녹으면서 약 1분간 기포를 형성합니다.

 

 

 

 

 

물에 녹으니 색상이 딱 자몽속살 색입니다. 오렌지색이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핑크핑크한게 때깔 곱습니다.
맛은 그냥 약간 상큼한 맛입니다. 옅은 주스같기도 한데 시원하게 먹으면 맛 괜찮네요.

올리브영에서 파는 발포비타민과 맛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 1알씩 먹으면 되니깐 금방 없어지겠네요... 저렴하니 해외직구로 6종 모두 구입해봐야겠습니다.

 

 

 

 

 

 

아트핸드 / 2017. 11. 6. 18:39 / 건강/위생

 

 

간 영양제 중 꽤 보편적으로 알려진 나우푸드의 실리마린입니다. 밀크시슬(Milk Thistle)이란 식물에서 추출한 '실리마린' 성분의 영양제로 간기능을 개선시켜줍니다.

 

 

 

 

일주일에 약 4일 이상 술을 접하는 제겐 알콜로 인한 간손상을 그나마 회복시킬 최후의 방어선입니다.ㅎㅎ

좋다고들 말하니 딱히 입증할 방법은 없으나 꽤 긍정적인 사용후기들이 넘칩니다. 무엇보다 국산 우*사보다 낫다고 하네요.

 

 

 

 

저도 간간이 먹다가 떨어져서 다시 주문해서 200캅셀짜리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체감은 못하고 있습니다만 약에 대한 입소문과 믿고 싶어지는 플라시보 효과 덕에 그냥 좋아진다고 믿고 복용중입니다.

 

 

 

실링을 벗겨내는데.. 은근 힘이 좀 들어가네요.

 

 

 

 

 

요렇게 가려진 덮개를 떼어내고 나면..

 

 

 

 

투명캡슐 안에 약이 고운 입자의 약이 들은게 보이는데요 색은 미숫가루 색과 거의 동일합니다.

어쩌다 술마신 다음 날 컨디션같은 숙취해소제와 함께 먹으면 좀 빨리 술깨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루 1회에 1알씩 1~3알 드시면 됩니다. 전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 알씩 먹는데 약만 먹는 것으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절제하는 습관과 운동이 필수겠죠?


보조제로 생각하시고 건강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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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 2017. 10. 23. 11:59 / 건강/위생

 

가성비 좋다고 알려진 다이소의 면도기입니다. 다이소제품답게 별도의 이름은 딱히 없이 그냥 '전기면도기'입니다. 면도날로 면도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전기면도기가 마침 고장났기 때문에 주저없이 가서 5,000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시원한 푸른 색감의 포장이 맘에 듭니다. 면도하고 나면 나도 저런 느낌이 들겠지? 라는 기대감으로 포장을 벗깁니다.ㅎㅎ


 

 

 

 

가격에 어울리게 구성품은 역시 단촐합니다.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청소브러쉬... 하긴 면도기에 이 구성말고 더 있을 필요가 없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의무감으로 살짝 설명서는 한번 훑어봐 줍니다. 역시 별 것 없습니다.ㅋㅋ.. 바로 쓰레기통으로 ~!

 

 

 

 

크기는 담배값보다 약간 더 큰 듯합니다. 하얀 색의 바디가 요새 유행하는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는 아이코스를 살짝 닮았네요..라고 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지만... ^^ 암튼 그렇습니다.


바디 중앙에 온오프가 스위치가 다이얼식으로 달려있습니다. 위로 올리면(반시계 방향) 켜지고 아래로 내리면(시계 방향) 꺼지는데 굳이 동그랗게 할 필요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단계가 조절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위 아래로 움직이는 스위치가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우선 맨 위 커버를 분리해서 면도망을 확인해보니 의외로 구멍이 촘촘한게 잘 깎일거라는 믿음이 갑니다(어딜봐서?.. ㅎㅎ).

 

 

 

 

 

 

아래쪽에 DC 3.0V라고 써있고 그 밑에 스위치를 누르면 건전지 투입구가 나옵니다. AA형 건전지 2개를 넣게 되있는데 이게 좀~ 미스네요. 위 아래 구분이 없습니다. 버렸던ㅠㅠ 설명서에는 나와있는데 본체에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보통 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스프링으로 되있으면 (-)극인데 몸체나 커버 모두 그냥 철판으로 되있네요.

 

 

 

 

 

그래서 한참을 보다가 네임펜으로 방향을 표시해둬야지~~!! 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몸체 끝에 회색으로 된 부분에 음각으로 아주 작고 미세하게 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건전지 모양으로 표시된 작은 모양이? ㅎㅎ

 

건전지를 방향에 맞게 투입합니다. 얼마나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담부터는 충전지를 써볼 생각입니다. USB충전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너무 많은 것을 바란 것이겠죠.ㅠㅠ

 

 

 

 

 

뒷면에는 놀랍게도 잔털과 구렛나루를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트리머가 장착되어 있네요. 이건 좀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봐야겠지요.. 소리는 일반 저렴한 전기면도기 수준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때 제 턱수염길이가 약 0.8Cm정도 되었으니 짧은 길이가 아니었습니다.


면도날을 턱에 대보니 역시 안잘립니다. 저런 작고 단순한 면도망에 긴수염이 잘 들어갈리가 없지요. 역시나 무리라고 생각하고 기대 전혀 안한 트리머로 한번 밀어보기로 했습니다.

 

 

 


트리머 성능... 와! 잘 잘립니다. 제가 가진 다른 전기면도기보다 낫네요. 트리머 성능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트리머 오픈시 본체 내부로 뚤린 작은 홈이 보이는데 이 안으로 수염이 꽤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5,000원이니 개의치 않습니다.ㅎ

트리머로 정돈한 짧아진 수염을 면도망으로 밀어보니 아주 아주 잘 잘립니다. 매끈하게 잘 잘리지만 고급면도기처럼 뿌리까지 당겨서 잘리는 성능을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당일 하루 면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합니다. 휴대도 간편하고 가격도 착하니 여러개 사서 집과 차에도, 여행용 가방에도 넣을 계획입니다.

 

가격대비 상당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하고 싶네요.

아트핸드 / 2017. 10. 19. 19:53 / 건강/위생

 

 

 

우연히 직장에서 아조나 치약을 득템했습니다. 독일제라고 하네요. 일본가면 동전파스 사오는 것처럼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온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정열적인 빨강에 사이즈도 작아서 상처에 바르는 연고인가 싶었는데 이게 치약이라네요.

 

 

 

 


헐.... 몇 번 짜고나면 버릴 샘플아닌가 싶은 사이즈인데요 편의점에서 파는 여행용 칫솔세트에 들은 치약만합니다.

 

 

 

 

하지만 고농축이라서 소량으로 효과를 본다고 하네요. 전부 독일어로 써있으니 다른 건 전혀 모르겠고 설명서에 치약을 조금 짜넣은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 있는걸로 봐서 역시 조금만 짜야겠지요? ㅎ

 

 

 

 

캐모마일 추출 성분이 있다고 들은 거 외에는 자세한 효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술의 독일'이 만든 것이니 좋은 것이 분명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ㅋ

전 콩알보다는 작게... 밥알 3~4알 정도로 짜서 써봤는데 그정도로도 일반치약 못지않게 거품이 일어나네요.. 의외~~~!

 

 

 

 

너무 쪼잔하게 짠 것처럼 보이지만 저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넘 아꼈나? ^^;

 

데 향이 민트향이긴한데.. 정확히 딱 그냥 민트라고 하기에는 뭔가 다른 점이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솔잎향이 나는 음료수 있지요? 솔의눈이라고... 그 맛과 향에 가까운 듯 합니다.

 

확실한 것은 다른 치약들보다 개운하다는 점인데요 상쾌함이 오래 지속되는 느낌이 듭니다. 기분탓인가? ㅎ
점점 맘에 들기 시작하는데 다 쓰고나면 해외직구로 구매해야겠네요.

 

한번 써보시길 권장합니다.^^

아트핸드 / 2017. 10. 13. 17:17 / 식품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치즈맛라면입니다. 정확히는 컵라면입니다. 전체적으로 노란게 치즈치즈하네요.
근데 왜 치즈라면이 아니라 치즈맛 라면일까요? 하긴 우리가 아는 흔한 바나나우유도 정확히는 바나나맛 우유니깐...ㅎㅎ
병원간판처럼 의원이냐 전문의냐를 따질만큼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요. 맛만 있다면야...

 

 

 

 

가격은 편의점 기준 1,000원입니다. 내용물은 면과 세가지 스프가 있는데요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그리고 별첨스프가 있습니다. 별첨스프가 치즈맛을 내주는 스프네요.

 

 

 

 

조리방법을 보니 용기 안에 건더기, 분말스프 넣고 뜨거운 물 붓고 4분의 기다림.. 그리고 마지막에 별첨스프를 넣으라고 되있네요.

 

 

 

 

 

뚜겅은 세군데를 접어서 닫을 수 있습니다. 책을 올려놓을 필요는 없겠습니다^^

 

 

 

 

 

물붓고 기다렸다가 별첨스프 투척! 국물이 분식집 치즈라면 처럼 노랗게 변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해서 가격이 1,000원인걸 감안하면 어정쩡한 분식집에서 치즈하나 올려주고 3,500원 받는 치즈라면보다 낫습니다. 면이야 컵라면이 다 거기서 거기고..국물맛에 치즈향이 가득하네요. 술마시고 해장으로 치즈라면 잘 먹는데 육계장이나 부대찌개류 등의 동양적인 걸죽함보다는 좀 느끼한 스튜(?)스러운 서양적 진득함이 더 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리송한 표현이지만 아무튼 이럴때 어울리는 라면입니다. 지금까지 두번째 먹어보는데 별첨스프는 처음에 넣으나 나중에 넣으나 똑~~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딱이네요. 처음 먹고나서 제조사 마크가 뚜겅에 없길래 그냥 이름없는 라면치고는 괜츈하네? 했는데 제조사가 오뚜기입니다.ㅋ


역시 갓뚜기~! 10점 만점에 8.3점 정도 줄 수 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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